싱가포르내 원활한 의료활동 지원 위해 마련

【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싱가포르 제1의 국립 메디컬 클러스터인 'NHG(National Healthcare Group)' 관계자를 초청해 '싱가포르내 의료활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보건복지부와 싱가포르 의학위원회가 지정하는 해외의대 인정리스트에 등재된 고려대 의과대학의 재학생 및 교우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싱가포르내 원활한 의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의료 확보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전 세계 유수 의과대학만을 찾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NHG 인력 총괄책임자 로크(Dr. Wai Chiong Loke) 박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싱가포르 보건시스템 및 취업 등 싱가포르 보건의료 체계 및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조태형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싱가포르 의료체계 등에 관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교우들의 이해를 돕고 궁극적으로 싱가포르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향후 다양한 인적ㆍ물적 교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 의대 졸업생들은 졸업 후 싱가포르에서 조건부 면허(Conditional Registration)로 현지의사의 감독 하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식 면허(Full Registration)를 받아 개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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