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마스터위원회(위원장 김민찬)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평화의 세계축제'를 알리고 지지와 조언을 얻고자 마련된 행사로 47개국 주한외교관을 비롯해 각 국의 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부~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오프닝 공연과 함께 월드마스터위원회의 발자취와 비전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월드마스터위원회 김민찬 위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두산벨라 슬로바키아 주한대사의 축사가 있었다.
2부는 행사의 하이라이트 순서로 국내 월드마스터(세계명인) 총 19명에게 증서와 상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이경화 월드마스터 국악예술단의 모듬북 연주를 시작으로 호미걸이들소리, 소프라노 김선희 교수, 가야금 삼중주, 판굿 등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행사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김민찬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와 예술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는 문화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 월드마스터위원회가 추구하는 바"라며 "위원회는 세계평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제문화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벨라 슬로바키아 주한대사는 축사를 통해 "현대인의 삶에서 문화와 예술의 역할이 커지면서 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정서를 함양하고 미래가치를 더욱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는 한 나라와 다른 나라에 있어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마스터위원회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문화기구로서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다양한 세계문화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