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전남대병원이 지난 10일 광주챔버싱어즈로부터 후원금을 기부 받아 난치병 어린이 4명에게 전달했다. <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광주챔버싱어즈로부터 난치병 어린이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광주챔버싱어즈가 지난달 29일 정기 연주회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난치병 어린이 4명에게 전달됐다.

광주챔버싱어즈는 2004년 창단돼 정기연주회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예술단체로 지난해에는 조선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치료 중인 난치병 어린이 3명에게 연주회 수익금 전액인 6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2007년 광주전남여성합창경연대회 특별상, 올해 여성중창경연대회에서 화목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 범희승 원장은 "음악을 통해 주위 이웃들에게 행복을 주는 일은 무척이나 고마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난치병 어린이에게 기쁨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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