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뉴시스헬스와 홀트학교가 주최한 ‘홀트학교와 뉴시스헬스의 힐링승마캠프’가 11일 포천 레이크밸리 승마장에서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임나영 기자 iny16@newsin.co.kr

'홀트학교와 뉴시스헬스의 힐링승마캠프'가 11일 포천 레이크밸리 승마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승마캠프는 홀트학교 학생들에게 사람과 친밀한 말을 통해 꿈과 희망을 통해 힐링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홀트학교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정신지체 특수교육 기관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홀트학교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승마체험, 마방 투어 및 말편자 던지기, 치과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청각장애 축구단 박재현 외 3명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승마 체험을 보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구강 검진 및 올바른 치아관리를 위해 UD치과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캠프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탤런트 정경훈은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는데 막상 아이들을 보니 오히려 스스로가 치유된 기분"이라며 "봉사라기보다 함께 즐기러 온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캠프에 후원으로 참여한 예신의 김모정 회장은 "좋은 취지의 승마캠프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헬스 김동석 본부장은 "재활승마는 신체의 기능회복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치료 효과도 있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뉴시스헬스와 한국승마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UD치과, 예신, 한국야쿠르트 및 탤런트 정경훈과 청각장애 축구단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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