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면접이 시행된 것은 '식품회사 직원들은 먼저 요리를 알아야 주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샘표 박진선 사장의 평소 지론에서 비롯됐다.
또한 요리 면접은 구두면접으로 잘 알 수 없는 개인의 인성이나 팀워크, 리더십, 창의력 등을 평가할 수 있어 샘표에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기에 알맞은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행방식은 3~4명으로 이뤄진 구직자가 한 팀을 이뤄 한 가지 요리재료를 미션으로 선정 받은 후 팀 나름의 컨셉을 잡아 요리를 만들어 임원진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팀워크가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 얼마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요리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지를 개인별로 면접관이 체크하게 된다.
샘표 박진선 사장은 "식품회사 임직원으로서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맛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직원들 스스로가 한국 요리와 맛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