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금상, '보건산업기술대전' 대상 수상

【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코리아나 화장품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보건산업 기술대전'에서는 대상인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창업 이후 국내외 천연자원의 과학화, 차별화를 통해 화장품 산업을 활성화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매년 국내 신기술을 발굴해 포상하는 200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은 코리아나만의 독자적 미백 기능성 소재인 '천녀목란'을 개발한 데 기인한다.

지난해 아시아화장품학회(ASCS)에서 발표된 천녀목란은 국내 생산량이 많지 않아 1kg당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로 예로부터 '약성론', '본초강목' 등에서 깨끗하고 맑은 얼굴과 매끄러운 피부를 위한 희귀 물질로 알려져 있다.

코리아나는 치악산 등 한정된 곳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성분인 천녀목란을 3년간의 연구 끝에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미백 기능성 소재로 개발했다.

또 코리아나는 화장품, 의약품 등 보건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행사인 '2008년 보건산업대전'에서 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능성 원료인 천녀목란을 적용한 프리미엄 한방화장품 '자인(ZAIN)'을 개발ㆍ판매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코리아나 유학수 사장은 "앞으로 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신원료 개발과 차별화 된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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