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취임식에는 신경림 국회의원, 길정우 국회의원,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등 정관계 인사들과 박상근 서울시병원회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김민기 서울의료원 원장 등 의료계 인사,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 이 의료원장은 ▲진정한 고객 만족 서비스 구현 ▲핵심 역량 강화 ▲사회적 책임과 소명 실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새로운 병원 문화 구축 등 4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언급했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은 국제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이대목동병원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있고 성공 가능성이 큰 분야를 선정해 특화 육성할 것"이라며 "대학병원으로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새로운 병원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의사결정 과정에 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개인 및 부서간 협력 강화로 동질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병원 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