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의료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대한병원협회는 김희국 국회의원과 미래의료산업협의회와 함께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선진의료 산업화를 통한 국부창출을 겨냥, 병원의료산업의 해외 수출 실제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토론회는 ▲정부의 해외환자 유치 및 병원ㆍ의료수출 지원정책 현황(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 정책 제언(연세대보건대학원 전병율 교수) ▲실제 사업추진사례 및 방향(배병우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최건 우리들병원장, 건양대 병원관리학과 안상윤 교수, 법무법인 화우 이경환 변호사, 삼정 KPMG 컨설팅 김형진 상무,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등이 지정토론을 전개하고 종합토론 시간을 갖는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한국 의술이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어 병원 수출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는 해외시장 개척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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