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한 중앙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보현 전공의. (사진=중앙대학교의료원 제공) 김민서 기자 kms@newsin.co.kr

중앙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김보현 전공의가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패널 부문 우수상(Awards of Excellence)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포스터는 '한국인 급성 관동맥증후군 환자에서 유전적다형성이 클로피도그렐 약물반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했다.

관동맥증후군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이라는 항혈소판 약제를 적용할 때 환자의 유전자형에 따른 약물반응을 연구한 것으로 개인맞춤의학(personaluzed medicine)의 기초를 제공한 평가를 받았다.

김보현 전공의는 "유전자형에 따라 항혈소판 약제의 약물반응이 다른 것을 한국인에게 적용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실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세계여자의사회는 아동과 여성의 국제보건의료사업과 저개발국의 여성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조직으로 현재 45개국에 여자의사회를 두고 3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