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열린 '천연물 신약 학술 세미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삼육서울병원 제공) 김민서 기자 kms@newsin.co.kr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8일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천연물 신약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병원 관계자들과 오제세 국회의원, 심재철 국회의원, 조배숙 변호사, 한상원 중소기업경영자총연합회장, 이종일 대한한약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 세미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삼육서울병원에 제한적 시판 허가된 천연물 신약 SB주사에 대한 눈문 내용과 치료사례 발표 등이 다뤄졌다.

또한 SB주사제의 세포 자멸(Apoptosis) 유도와 암세포의 증식(proliferation) 및 혈관 신생(angiogenesis)을 억제하는 가능성 등에 대해 논했다.

이에 연구자들은 SB주사가 적절한 임상연구를 통해 더욱 효과가 입증되면 암 치료에 효과적인 천연물 신약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인류가 암과 벌이는 싸움에서 승리하는데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암 환우들이 겪는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제세 국회의원은 "암 백신 주사와 천연 항암제가 나와 환자들이 심신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삶의 질이 보장됐으면 한다"며 "항암제 가격이 저렴해져서 서민들이 경제적인 압박에서 벗어나 부담 없이 암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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