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마드리드로의 축구를 국내에서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동원그룹은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 위치한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2013 레알마드리드 축구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레알마드리드 축구학교에서 주관하는 2013 레알마드리드 축구 캠프는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레알마드리드 칸테라(유소년 클럽)식 축구를 레알마드리드 코치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다.
또한 스페인 문화체험과 레크레이션,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캠프는 3박 4일씩 2차(7월29일~8월1일, 8월5일~8월8일)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 당 100명씩 총 200명을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과 유니폼세트 및 기념품이 증정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레알마드리드 칸테라 입단테스트 한국 최종 선발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캠프가 개최되는 동원리더스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교육기관"이라며 "넓은 잔디구장과 참가학생들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한 식사 등 명문 구단인 레알마드리드의 품격에 어울리는 환경에서 편안하게 캠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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