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이 장난전화'로 유명한 개그맨 이영식이 보이스피싱 실험카메라에 된통 당했다.

최근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는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실험카메라가 진행됐다. 실험카메라는 프로그램 100회 특집 인터뷰를 가장해 이뤄졌으며 중간에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오는 내용이었다.

실험카메라에서 그는 사건에 연루된 소리를 듣게 됐고 이에 당황하며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이영식은 조폭에게 장난전화를 걸며 거침없는 입담과 재치로 유투브 조회수 45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의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이에 역으로 당하는 모습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영식이도 당하네", "조폭보다 더 무서운 보이스피싱", "진짜 영식이 굴욕"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이영식은 "전화를 받았을 때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어 긴가민가해 당황한 것 같다"며 "사실이 아니어서 다행이기도 하고 시청자들이 즐거워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숙한 느낌으로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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