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3일 미국, 일본, 중국의 어린이병원 전문가들을 초청해 각국의 현안과 향방을 토론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연세대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어린이병원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OP) 올츌러 병원장과 일본 국립 성육 모자 병원의 이가라시 병원장의 발표가 펼쳐진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북경 어린이병원, 상해 복단대학 어린이병원, 대련 어린이병원의 대표가 '중국 내 어린이병원의 역할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한국 대표로 김동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이 '한국 내 어린이병원의 역할과 도전,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006년 개원 이후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과 자매협약을 맺고 매년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소아과학의 최신 지견을 교류해 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