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한ㆍ일 의료진이 ‘제1회 한ㆍ일의료진 교류세미나’를 통해 의료진 교류 및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았다.

19일 가평 청심청소년수련원 오디토리옴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 유일의 민ㆍ관 공동협의체인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회장 안유헌)과 청심국제병원(원장 차상협)이 공동으로 개최한 것.

이번 세미나는 일본 각지에서 온 전문의료진과 중국, 브라질, 미국, 독일 등지에서 활동하는 의료진 13명 그리고 국내 의료진 및 관계자를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가운데 일본 의료시장의 환경과 미래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일심종합병원장 스가와라 사또르 원장은 어려워진 일본 의료관련 재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스가와라 원장은 특히 일본 병원들이 늘어나는 환자에 대한 서비스 부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내용과 향후 우리에게 닥칠 수 밖에 없는 국민건강보험 적자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한국측에서는 ▲자생한방병원(최영권ㆍ재활의학과원장) ▲아름다운나라성형외과(박용삼ㆍ성형외원장) ▲인하대학병원(김우철ㆍ방사선종양학과장) ▲가톨릭대학강남성모병원(최종영ㆍ소화기내과교수) ▲우리들병원(원종화ㆍ정형외과장) ▲이더메이성형외과(강원경ㆍ성형외과원장) 순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알리는 첨단 치료법 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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