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서울시가 9일 오후 2시에 서울시청 별관1동 13층 강당에서 '2008 음식문화개선 시민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1일~9월5일 일반 시민 및 각급 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312건이 응모됐고 창의성, 경제성, 활용도 등의 평가기준으로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34편의 우수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연세대학교 이소현, 이은혜 등의 학생들로 구성된 '장금이' 팀으로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상금으로 200만원을 받게 된다.

장금이팀의 'Welcome to Seoul Food Festival Boat(한강 음식축제 유람선)'는 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지상ㆍ수상 복합의 음식축제 개최에 대한 아이디어다.

지상에서는 음식 부스, 어린이 음식 문화 교실, 음식문화 체험 등을 운영하고 유람선에서는 문화관, 스탠딩 뷔페, 포토존 등을 조성해 특색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모전은 한국 음식문화 및 외식문화 발전, 좋은 식단 실천 등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200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수상작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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