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의료원과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인 김혜옥, 이익선, 양상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기증희망등록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기증운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후에는 홍보대사 등과 함께 직접 병실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떡을 나누며 환우와 환우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업무협약식에서 이진호 의료원장은 “장기 손상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장기기증사업에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은 “늘 처음처럼이란 말처럼 무슨 일을 하든 처음생각을 계속 이어 가자”며 “오늘 조인식이 단순행사로 끝나는게 아니고 모든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오후 3시부터 병원 로비에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한솜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허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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