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원은 명예직으로 각 동별 2인, 총 20명으로 구성돼 향후 3년 동안 지역내 가정폭력 피해 여성, 결식 아동, 독거 노인, 알콜 중독, 심신 질환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의료급여, 한부모가정지원 등 법정서비스 수혜 뿐만 아니라 후원자 연계, 이웃돕기 지원 사업 등 사회복지 기관과의 연계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이 밖에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 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 행정기관 및 민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여 지역사회복지 문제 해결의 교량 역할도 하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복지위원들은 평소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 봉사 정신이 투철한 자원봉사자, 통장, 사회복지상담가 등 각 지역 주민들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복지위원에게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접근성도 매우 높아 향후 민관협력체계 구축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