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에는 제리 율스만과 매기 테일러의 작품 110여점과 주명덕, 강운구의 40여점 등 총 150여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부부 작가인 제리 율스만과 매기 테일러는 합성사진을 통해 상상 속 이미지를 사진으로 형상화한 초현실주의 사진의 대가이며, 주명덕과 강운구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작가주의 사진가로 평가 받는 거장이다.
송영숙 관장은 "초현실주의 사진의 대가와 한국 사진계 거장이 함께한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넷이서 하나'라는 전시회 주제처럼, 사진예술 거장들이 만들어 낸 심오한 작품 세계를 많은 분들과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네 명의 작가를 비롯한 한국 사진계 인사들과 한미약품, 한미사진미술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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