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헬스】함상환 기자 = 가천의대길병원이 일반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일반 시민들이 응급구조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갖춰 소중한 생명을 보호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을 통해 참가접수를 받아 총 25팀의 일반인 및 학생이 참가했다.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장 등의 심사위원은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에 선정된 이영주ㆍ안유정(소명여고 3년) 학생팀은 "평소에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가천의대길병원 관계자는 "심장이 갑자기 멎는 응급환자의 경우 초기의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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