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보디빌딩이 '2013년 아시아 보디빌딩&휘트니스 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3일 대한보디빌딩협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18개국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60kg 이하급의 이승훈(34ㆍ충청남도체육회)이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위상을 떨쳤다.
이어 여자 보디빌딩에 52㎏ 이하 이선라(광진구청)를 비롯해 보디 휘트니스에 160㎝ 이하 방윤정(월드짐 대치센터), 160㎝ 이상 이진원(그레이트짐)이 은메달을 땄다.
동메달은 남자 보디빌딩 85㎏급 박기석(대전광역시체육회)과 90㎏급 조남은(충남체육회), 100㎏급 이승철(충남체육회), 마스터스 50세 이상 김홍준(충청남도보디빌딩협회), 여자 보디빌딩 52㎏ 이상 정경진(그레이트짐) 등이 차지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국대표선수단들은 오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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