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독약품은 문화재청과 함께 인간문화재(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에게 듣는 우리 전통문화 이야기 ‘명품에게 말을 걸다’를 출간했다. (사진=한독약품 제공) 최성훈 기자 cshoon@newsin.co.kr
한독약품은 문화재청과 함께 인간문화재(중요무형문화재 기ㆍ예능 보유자)에게 듣는 우리 전통문화 이야기 '명품에게 말을 걸다'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인간문화재들이 한 평생 가꾸고 지켜온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전통 화살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유영기 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다섯 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탈춤을 추기 시작한 김애선 선생(제17호 봉산탈춤 기능보유자) 등 인간문화재 13명의 혼과 열정이 담긴 작품과 공연 모습을 문화재 제작 과정을 인터뷰와 사진으로 담았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건 우리 고유의 문화도 함께 전승한다는 의미"라며 "인간문화재의 삶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우리 전통문화의 참 가치를 책으로 담았으니 많은 사람과 함께 즐기며 감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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