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임나영 기자 iny16@newsin.co.kr

'국민과 함께하는 2013유권자의 날 기념 마라톤대회'가 12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7000여명의 마라토너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 마라톤타임즈와 뉴시스헬스가 각각 진행ㆍ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5월 10일인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마라톤 대회다.

대회는 ▲5km ▲10km ▲10km 클럽대항전 ▲하프코스 등 총 4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의도한강시민공원 이벤트 광장을 출발, 5km 반환점인 당산철교를 지나 10km반환점인 성산대교, 하프코스 반환점인 가양대교 부근을 거쳐 다시 이벤트 광장으로 되돌아왔다.

또 참가자 모두에게 ATB 반팔 티셔츠(5km)와 초경량 아웃도어 바람막이(10km, 하프코스)를 증정하고, 단체참가자 전원에게는 목과 입을 보호할 수 있는 버프를 추가로 증정했다.

이 밖에도 군악대 연주, 기표용구 굴렁쇠 굴리기 대회 등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마라톤타임즈 이수열 대표는 "유권자 마라톤을 통해서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국민들 모두가 선량한 투표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헬스 박생규 편집국장은 "5월 10일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민주선거가 실시된 날이다. 또 올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창설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유권자의 날을 더욱 뜻 깊게 기념하고자 개최한 만큼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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