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대리점피해자협의회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전날 대국민 사과를 하고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0일 오전 10시30분께 남양유업이 고소 취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불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1월30일 "협의회가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리점주들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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