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려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김민서 기자 kms@newsin.co.kr

고려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오후 2시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려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모색'을 주제로 다뤘다.

또한 병원 및 의대 관계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기업체 임원까지 다양한 연구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연구중심병원 경과보고(최재걸 연구부원장) ▲유전체 맞춤의료(고려대 의대 김열홍 교수) ▲IT 융합기술(고대 의대 박건우 교수) ▲줄기세포(고대 의대 박용 교수) 등 중점 연구 분야를 소개했다.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수행해야할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서는 ▲현장중심 중개연구의 개념(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석관 박사) ▲연구중심병원과 외부연구자의 협력방안(KIST 최귀원 박사) ▲의료산업화에서의 연구중심병원의 역할(고대 의대선경 교수) 등의 강의 및 논의가 이뤄졌다.

향후 발전 전략과 관련해 ▲연구중심병원의 운영 목표(홍성화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산업체의 기대(지동현 박사, 한국 애브비 부사장) ▲연구중심병원과 산학연 협력방안(신세현 교수, 고려대 공대) 및 패널 토론 등이 다뤄졌다.

박승하 고려대학교병원장은 "개방형 중개연구의 구심점이 돼 적은 투자로도 효과적인 연구 산업화를 이끌어내고 진료의 질을 높이며 다시 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며 "연구중심병원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의생명 분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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