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독립자영업자 멘토단 발대식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이 재능기부 멘토링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협회 제공) 이새하 기자 lovesaeha@newsin.co.kr
프랜차이즈 업계가 독립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재능 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독립자영업자 멘토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 소상공인진흥원 이용두 원장, 중소기업청 김순철 차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회원사 CEO 등이 자리했다.

협회 회원사인 대대FC, 파리크라상, 크린토피아, 놀부NBG, 보드람씨앤알, 정도너츠, 대호가 등의 프랜차이즈 기업이 멘토단으로 참여했다.

'죽이야기'의 임영서 사장과 '김영희 강낭동태찜'의 김영희 사장이 멘토단을 대표해 독립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향후 멘토단은 재능 기부 방식을 통해 프랜차이즈의 노하우와 전문 시스템을 독립자영업자에게 전수해 매출 및 전문성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서울 본부와 7개 지회를 거점기관으로 전국의 가맹본부와 독립자영업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4단계에 걸친 멘토링을 실시한다.

핵심 이론교육과 현장 중심 컨설팅이 완료된 이후에는 사후 평가제를 도입해 피드백에 중점을 두고 차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조동민 회장은 "프랜차이즈의 순기능을 살리면서 독립자영업자와 동반 상생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야 한다"며 "멘토단을 운영을 통해 프랜차이즈사업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동반 상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업계 차원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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