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까지 실시되는 택시운전사 대상 하지정맥류 나눔 검진 실시 포스터. (포스터=바로병원 제공) 김민서 기자 kms@newsin.co.kr

바로병원이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택시운전사 대상 하지정맥류 나눔 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지정맥류센터 신설 기념으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택시운전사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마련됐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인 정맥부분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거나 변형되는 질병이다.

주로 장시간 앉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택시운전사라면 누구나 해당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병원 방문 후 기사 사원증이나 택시자격증을 제시하면 된다.

바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앉아 일하는 택시운전사들에게 하지정맥류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굉장히 흔한 질환 중 하나지만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해 발생하므로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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