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일병원에 따르면 최근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세계적 여성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여성암센터'의 성공개원을 기원한 등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반은 국내 모든 여성들이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여성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달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성사됐다.

오 대장은 "산이 가르쳐 준 교훈 하나는 올라 갈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놓지 않는 한 정상의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이라며 "암환자 분들도 절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 대장은 또 "제일병원 역시 여성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우리나라 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발돋음 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대장은 앞으로 등반할 세계적인 산 정상에 제일병원 깃발을 꽂으며, '새희망 비전 2013 마스터플랜'의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