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아주대병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2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수원시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사진=아주대병원 제공> 임설화 기자 ysh97@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아주대병원은 5일 병원 1층 현관 옆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김장김치를 담그는 '2008 희망나눔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병원 직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6시간 동안 배추 2000여 포기로 김장을 담가 수원 시내의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한 부모, 중증 장애인 등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함께 열린 김장김치 무료 시식회와 병동 입원환자에게 전달된 시식용 김장김치가 환자와 보호자, 외래 내원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매년 12월 김장을 담가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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