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제7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의료기관의 원장 및 관리책임자 ▲정책입안 관련자 ▲기타 의료 및 보건의료 관련 분야 종사자 또는 관심이 있는 자 등이다.
등록비는 100만원이며 서류전형을 통해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2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8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공단 대강당 및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올해 개설된 강좌는 ▲보건의료정책 11과목 ▲의료산업 2과목 ▲병영경영 3과목 ▲인문학 2과목 등 총 18과목이다.
또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도 진행된다.
접수는 12일까지 일산병원 홈페이지(www.nhimc.or.kr)에서 입학원서를 내려 받아 연구소 연구기획팀(031-900-6972~6974, nhimcrpt@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광문 병원장은 "본 과정은 보건관련분야의 전문지도자에게 필요한 지식 및 최신정보와 동향을 제공한다"며 "정부와 의료계 각계각층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2007년 처음 개설됐다.
◇ 제7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 교육프로그램
▲ 1주
-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
▲ 2주
- 의료공급체계 효율성 및 공공성 강화방안
- 포괄수가제의 확대시행과 향후 발전방향
▲ 3주
- 병원경영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맞춤 건강관리를 위한 '혁신형 건강플렛폼' 성공전략
▲ 4주
- 보장성의 현주소 및 향후 확대방향(국정과제 이행과 연계)
- 의료와 미디어
▲ 5주
-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방안(실천적 복지플랜을 중심으로)
▲ 6주
- 해외연수(보험자 및 장기요양시설 방문, 5월 23~26일)
▲ 7주
- 장기요양보험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치매관리 중점)
- 노인의료체계 문제점 및 개선방향
▲8주
- 보험자 병원과 공공병원의 역할과 성과
-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9주
- 약제비 관리제도 현황과 발전방향
- 공공 보건의료 실태와 공급기반 구축
▲ 10주
- 보건의료산업의 발전방향
- 몸과 인문학
▲ 11주
- 의료정보화를 통한 의료시스템 혁신방향
-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현재와 선진화 전략
▲ 12주
- 국정과제와 공단의 역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