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인형 친구들아, 나랑 놀자~'라는 제목으로 연말을 맞아 아픈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형극 공연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동화 '양치기 늑대'를 주제로 병동에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인형극 공연은 '제 12차 서울 소아병동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순회공연 및 인형치유 워크숍'의 일환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5개 병원의 소아병동에서 열리고 있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 동화를 인형극으로 재구성한 이번 인형극 공연에 어린이들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마음껏 웃으면서 공연을 즐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