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원 환아 등 3명

【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고려대 안산병원은 고려대 법대에서 받은 기부금을 통해 작은 생명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줬다고 4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태어난지 두 달도 안 된 배도원 환아와 생후 5개월인 여민정 환아, 10개월 된 강태민 환아 등 3명으로 현재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여민정 환아는 이른둥이로 태어나 지난 10월 쇄골하동맥-폐동맥 단락술을 받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또 강태민 환아는 태어나자 마자 심방심실중격결손 등의 진단을 받아 지난달 심혈관 단란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아기들의 부모들은 "사회의 관심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행복한 미래에 대한 작은 기대를 갖게 됐다"며 도움을 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병민 교수는 "도원이와 민정이가 아직 건강한 모습은 아니지만 모든 이들의 바람처럼 최선을 다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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