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농심이 동작구청 광장에서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 200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농심은 동작구청 광장에서 지역사회 실천의 일환으로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 2000박스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동작복지재단에 기부된 신라면은 추운 연말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위탁가정아동,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농심은 현재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조성된 '해피펀드' 기금을 통한 기부활동과 사내 봉사단체인 '사회공헌단'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피펀드'는 2007년 5월부터 전 임직원들로부터 신청 받아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총 1억600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조성된 기금은 지역 내 불우 청소년의 장학금, 각 사업장에 속한 고아원, 양로원, 장애청소년 단체 성금기부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사회공헌단'은 각 사업장 별로 본사,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공장에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소속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를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농심 홍보팀 오찬근 팀장은 "경기 불황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사회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연말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심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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