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덕렬 성균관의대 신경과 교수

신경과 의사이자 뇌 과학자인 저자 나덕렬 교수는 우리의 우수한 두뇌를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언제나 뇌를 옆에 두고 만지고 하여 '뇌를 만지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뇌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나 교수.
나 교수는 "우리사회나 나라에 리더격의 CEO가 있듯이 우리에게도 CEO의 역할을 하는 곳이 있는데, 이를 바로 앞쪽 뇌라고 규정한다"며 CEO의 역할과 앞쪽 뇌의 역할을 쉽게 비교했다.
또 이 책은 뇌 중에서도 앞쪽뇌(전두옆)에 관한 이야기로 압축된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 실청할 수 있는 앞쪽뇌 적극 활용법이라 할 수 있다.
앞쪽뇌는 크게 계획센터, 동기센터, 충동억제센터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센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나 교수는 "지금까지 외국 학술지에 뇌에 관한 학술논문을 80여 편 가량 게재해 왔는데, 논문 성과나 임상에 대한 결과들이 학자나 전문가들끼리 알고 끝나는 것을 아쉽게 생각해, 그 성과를 우리 국민과 공유하고자 한 것"이라고 전했다.
책의 구성은 3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환자 이야기를 중심으로 앞쪽 뇌의 기능을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2부와 3부에서는 각각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앞쪽뇌를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방법 제시와 '진정한 의미의 앞쪽형 인간은 어떤 것일까?'를 고심하며 저자의 개인적 경험과 생각을 정리했다.
◇책관련 정보
*발행처: 허원미디어
*저자: 나덕렬(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분량: p251
*가격: 1만4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