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기부포인트'는 Green(친환경), Global(해외 사회공헌), Good(공익), Give(기부) 4개의 영문 이니셜을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친환경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때 제공되는 그린 포인트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그린 포인트는 지난 2010년 친환경 비전인 그린 트리플 40 수립 당시 임직원들의 친환경 활동 장려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구성원들이 ▲자전거ㆍ도보 출퇴근 ▲친환경 제품 구매 ▲환경 정화 활동 ▲환경 영화 감상 ▲환경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에 참여하면 개인 계정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 구성원이 적립한 그린 포인트를 사회 기부 형태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적립한 포인트를 기부하면 이와 같은 비율의 매칭 포인트를 더해 ▲아프리카 지역 행복 우물 조성 ▲워터콘 보급 ▲태양열 조리기 보급 사업 등 개발도상국 생활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찬중 경영지원부문장은 "4G 기부 포인트는 내부적으로 구성원들의 친환경 활동을 권장하고, 외부적으로는 개도국에 필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 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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