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여성의학센터는 오는 6일 4층 강당에서 만성골반통 진료 가이드북 발간 기념식 및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흔히 요통으로 오인되는 만성골반통은 신체적 원인이 규명되지 않으면서 치료가 되지 않는 통증이 행동 및 정서적인 변화에 연관돼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만성골반통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1부에서는 만성골반통 환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만성골반통 진료 가이드북 발간 기념식과 '만성골반통에 면역치료가 꼭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여성의학센터 기경도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2부 건강강좌에는 △만성골반통 치료에 있어 한방치료의 역할(이진무 교수) △만성골반통과 월경통, 자궁내막증(정수경 교수) △만성골반통은 어떻게 진단하나요?(정난희 교수) △만성골반통 환자 사례발표(최영준 교수) 등이 진행된다.

건강강좌 이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코너도 운영될 예정이며, 만성골반통에 대한 정보는 만성골반통 환우회 카페(http://cafe.naver.com/worldcp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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