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이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 운동화를 직접 신겨주고 격려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제공) 최성훈 기자 cshoon@newsin.co.kr
광동제약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 운동화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원자력병원 등에서 투병중인 어린이 100명에게 운동화를 제공했다.

또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연 2억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해 의료진, 복지 전문가, 소아암협회 실무자 등으로 조직된 위원회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를 통해 연령 및 경제력 등으로 인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 위주로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식 체결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랑나눔 캠페인,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등을 약속했다.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속히 완치돼 이 신발을 신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오는 15일 세계소아암의 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홍보팀 관계자는 "비타500으로 착한 기금을 조성해 경제적으로 어렵고 외로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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