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 자사 생약 성분 감기약 광동원탕 제품 사진. (사진=광동제약 제공) 최성훈 기자 cshoon@newsin.co.kr
광동제약이 최근 광동원탕의 인기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6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올겨울 강추위와 함께 감기가 유행하면서 이 제품의 판매량이 부쩍 늘어 발매 2년 만에 월 100만병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광동원탕은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감초 등 14가지 생약 성분으로 구성돼 체력저하로 인한 목감기, 몸살, 두통에 효능을 가진다.

또 유사 제품들에 비해 한약재의 함량이 최소 30% 이상 높은 것도 제품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생약 성분 감기약은 지난 1975년 한의서 ‘방약합편’의 처방을 근거로 쌍화탕을 내놓은 이래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했다.

특히 동물실험을 통해 해열 및 진통효과가 탁월한 효능을 입증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998년 취득한 '해열진통제 조성물 특허(특허번호 제10-0150823호)'를 받았다.

서울 성동구 내 개원 약사는 "생약성분의 원재료들로 인해 중독이나 내성의 우려가 없어 자주 권하는 편"이라며 "일반 감기약 복용을 꺼리는 환자들도 꾸준히 많이 찾는 제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홍보팀 관계자는 "오랫동안 쌍화탕을 연구, 공급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광동원탕의 조성물을 연구 개발했다"며 "진통 및 해열 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 조성물의 차별성과 진보성, 안전성을 인정받은 특허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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