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정. (사진=한미약품 제공) 최성훈 기자 cshoon@newsin.co.kr
한미약품은 자사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잇따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제인 암로디핀과 로잘탄을 결합해 지난 2009년 개발한 복합신약이다.

현재 미국 MSD사와 판권 계약을 통해 전 세계 51개국에 코자엑스큐라는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에 허가받은 3개국은 MSD사와 계약과는 별도로 독자 진출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10여개 국가에서 아모잘탄에 대한 허가심사 및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 권규찬 이사는 "중앙아시아에서 잇따라 시판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인접국가에 서의 허가 승인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전담 파트너사가 선정되는 대로 현지에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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