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테라젠이텍스와 공동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헬로진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 서비스로서 2008년 테라젠이텍스가 한국인 게놈을 분석한 기술을 바탕으로 소량의 혈액을 통해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하는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또한 신뢰도 높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국인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암 질환, 심혈관계 질환, 뇌 질환을 포함한 일반 질환 중심의 검사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전문임상의사위원회 운영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갈 예정이다.

유한양행 김윤섭 대표는 "유전체 정보 서비스는 개개인에게 질병 예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료 효과는 높이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한 타깃 지향적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맞춤 치료에 걸맞은 신약과 진단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국내 맞춤 의학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