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루트로닉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500만불 수출 탑에 이어 올해 10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한 루트로닉은 1997년 창립이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용 레이저기기 기업으로 성장했다.

루트로닉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까지 약 87억원의 수출실적을 거뒀으며, 작년 동일분기까지 수출액 보다 약 37%가 증가했다.

또한 루트로닉의 수출액은 국내 전체 의료용 레이저기기 수출액의 약 65%(2007년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루트로닉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2007년 1월 미국과 2008년 4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맞춘 영업정책으로 수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황해령 대표는 "지금까지 루트로닉의 성장을 이끌었던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수출증대였다"며 "내년에는 오랜 연구 개발을 통해 출시한 지방성형용 레이저기기 '아큐스컬프'와 미국과 일본 등 현지 법인의 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이 수출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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