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실제로 유방암을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명사들을 초청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부산·경남 지역 유방암 환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달자 시인 등 유방암을 극복한 여성 명사들이 연자로 나서 환우들을 위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달자 시인이 연자로 참석한 1부 강연에서는 투병을 통해 느낀 고통과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삶의 원동력에 대한 가감 없는 이야기로 참가 환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훈정 디자이너와 이윤수 패션에디터가 함께 출연해 유방암 환자들의 스타일링 비법과 진정한 여성성 찾는 법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10명의 전문 스타일링 강사들이 초청되어 환우들을 대상으로 1:1 맞춤 스타일링 코칭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한국로슈 스벤 피터슨 대표이사는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신체적, 정서적인 고통을 동시에 안겨주는 질환이어서 무엇보다 환자가 자신의 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환우와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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