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병원이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에 성형외과 수술 자문단을 파견한다.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이새하 기자 lovesaeha@newsin.co.kr
중앙대병원은 최근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에 파견되는 성형외과 수술 자문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Q-health의 사업자로 선정된 중앙대병원은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자문단 파견은 꽝남중앙종합병원 의료진에게 성형외과 관련 수술 술기를 전수하기 위한 것이다.

성형외과 배태희 교수를 포함해 총 4명으로 구성된 이들 수술 자문단은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약 일주일간 꽝남중앙종합병원에 머물며 구순구개열 환아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실제 수술을 현지 의료진 앞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한국의 무상원조 사업을 통해 개원한 꽝남중앙종합병원이 베트남 중남부 거점병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의료 인력 양성 및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