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우미디어에 따르면 지난달 22~24일 '친환경상품전시회' 방문객 516명을 대상으로 한 로하스(친환경)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5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주로 구매하는 친환경 상품에는 '식품'이 51%로 가장 많았고 '생활용품(32%)', '유아용품(8%)', '가전ㆍ인테리어 용품(3%)', 기타(6%) 순이었다.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제품에 대한 품질 및 검증(54%)', '다양한 제품 및 디자인(22%)', '브랜드 신뢰도(11%)', '매장 규모 및 이미지(9%)', 기타(4%) 등으로 드러났다.
연우미디어 관계자는 "멜라민 파동 이후 식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친환경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급격히 향상되고 식품의 관여도가 상승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조사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