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전북 부안군 부안읍에서 1719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임설화 기자 ysh97@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최근 전북 부안군 부안읍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과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719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쳤다.

특히 x-레이,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주민들의 정밀검사를 맡았다.

고령의 농민이 많아 417명의 주민들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901건의 x-ray 촬영과 2233건의 혈액검사, 386건의 약 처방이 이뤄졌다.

오병희 단장은 "우리 주변에는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해 병세가 악화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봉사활동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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