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제일병원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인터내셔널 클리닉'을 개소했다. (사진=제일병원 제공) 이새하 기자 lovesaeha@newsin.co.kr
제일병원이 최근 외국인 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한 '인터내셔널 클리닉'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제일의학연구소 1층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클리닉은 외국인 전담 의료진과 간호사뿐 아니라 통역사를 배치해 외국인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입국절차를 비롯한 예약, 진료, 검사 및 치료가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를 위한 진료시스템의 전문화‧다양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병원은 그 동안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현지 방문과 유관기관 MOU 체결 및 의료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러시아, 몽골 통역사 충원은 물론 인근 아파트를 임대해 숙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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