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8일 오전 서울 역삼동 가연타워에서 선진네트웍스와 투자 유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통해 선진네트웍스로부터 투자 받게 될 자금은 가연 측이 동종업계 기업을 인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선진네트웍스는 버스, 물류, 에너지 등 11개 사업부문과 40여개 법인으로 구성된 선진그룹의 모기업이다.
가연 관계자는 "국내 결혼정보업은 현재 1000여곳의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가연이 동종업 기업을 인수하기 시작할 경우 국내 결혼정보시장 판도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에 관한 MOU 체결로 결혼정보업계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쇄신하고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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