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랑의 달팽이가 오는 7일 저녁 8시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 8회 '클라리넷 앙상블'의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음으로 소통하는 소리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과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가 클라리넷 앙상블과 호흡을 맞춘다.

청각장애 유소년소녀  연주단인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청력과 언어 재활 치료를 위해 연주를 시작했다. 이제는 전문 관현악단과의 협연이 가능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민자 회장은 "이번 연주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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