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중소기업진흥회가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활력을 주고자 개최한 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청담튼튼병원, ㈜이디디 홀딩스, 뷰레일미디어㈜, 목동중앙치과병원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인과 마라톤 애호가들은 서울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한강둔치→국회의사당 뒤→한강대교 인근 등 각 코스별로 열띤 레이스를 펼치며 결승점에 도착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2㎞(건강 걷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순위에 따라 종합시상, 최고령 완주상, 최다 참가상 등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미스코리아 김사라(선)ㆍ김유진(미)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비탈리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서병문 수석부회장,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 등 중소기업인과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는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바라는 중소기업 관계자와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며 "오늘만큼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잊고 함께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는 날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찬 언론사인 뉴시스헬스 박생규 편집국장은 "중소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마라톤 행사에 주관 언론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힘든 업무 환경에서도 마라톤과 같은 여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꾸려가는 중소기업인들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회를 후원한 청담튼튼병원 정범영 대표원장은 "오늘 마라톤 대회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올바른 마라톤 문화조성과 수많은 중소기업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디 홀딩스 김희남 대표는 "힘든 역경을 참고 극복해야 하는 마라톤처럼 중소기업인들이 어떤 어려움도 멋지게 헤쳐나갔으면 한다"며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각 코스를 완주해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라톤에 출전한 홍성훈씨는 "중소기업의 상생과 공존을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인 모두가 몸도 마음도 튼튼해져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