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첨단 저선량 CT인 128 slice MD-CT Optima 660 v.2를 도입했다. (사진=차병원그룹 제공) 정해훈 기자 ewigjung@newsin.co.kr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최첨단 저선량 CT인 128 slice MD-CT Optima 660 v.2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장비는 방사선 피폭을 기존보다 최고 50% 이상 낮춰 안정성을 확보한 최첨단 CT로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 각종 질병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심장 관상동맥 검사에는 최대 80% 이상의 피폭선량을 감소시켜 1~2mSv(일반인이 1년간 받는 자연방사선량과 근접한 수치) 정도의 최소화된 선량으로 검사할 수 있다.

또한 검사 후 1초에 55 영상을 구현하는 등 빠른 가동성이 특징이며 더욱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검사 소요시간을 단축하면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500 Slice volume helical shuttle CT 기능으로 낮은 선량으로도 혈관촬영(Angiography) 검사와 관류영상(Perfusion) 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지훈상 원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이번 CT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첨단 의료장비를 지속해서 도입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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