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는 2012 아시아·태평양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에서 헬핑 핸즈(Helping Hands) 캠페인이 올해의 국내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헬핑핸즈는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소외계층의 백신 접종 등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5월 노숙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서울시, 빅이슈코리아, 서울의료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2500여명에게 독감과 폐렴 백신을 무료로 제공한 데 이어 다음달 5000도스의 독감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이버 어워즈는 세계적인 PR산업 관련 시장조사 기관인 홈즈 리포트(The Holmes Report)가 주관하며 아시아·태평양,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별로 진행된다.

이번에 50여개 국가에서 총 3200여편의 프로그램이 출품됐으며 사상식은 지난 26일 홍콩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됐다.

랑가 웰라라트나(Ranga Welaratne)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는 데 한층 힘을 얻게 됐고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의 참여를 더욱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백신 지원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사노피 그룹의 백신사업 부문으로 지난 1997년 설립된 이래 20여개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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